'난폭한 로맨스' 이동욱-이시영,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 '눈길'

기사 등록 2012-01-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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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 출연 중인 이동욱과 이시영이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월 12일 오후 방송한 '난폭한 로맨스'부에서는 일본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무열(이동욱 분)과 은재(이시영 분)의 모습과 무열을 유혹하는 미진(이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열과 동수(오만석 분)의 아내 수영(황선희 분)의 관계에 의심한 은재는 함께 경호라는 명목하에 일본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모르는 무열은 이런 그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하지만 은재는 세 사람 사이에서 일어날 지 모르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경호에 더욱 힘을 쏟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무열은 자신과 수영의 사이를 의심하는 은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두 사람은 리얼한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동욱과 이시영 두 배우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동욱은 이시영를 벽으로 밀치고 목을 조르는 등 다소 거친 장면들을 사실적으로 선보였다. 이시영 역시 극 중 유도기술로서 무열의 공격을 막아내며 차세대 여자 액션 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비록 '난폭한 로맨스'가 수목극 중 시청률 꼴찌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두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가 난 무열이 은재에게 해고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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