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쟁쟁한 경쟁작 속에서 박스오피스 1위 등극

기사 등록 2016-06-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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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정글북'이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은 11일 31만419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48만8975명이다.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았다.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개봉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정글북'은 '신데렐라' '말레피센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지금까지 국내에 개봉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들의 개봉 3일째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은 흥행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전세계 38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놀라운 흥행기록을 보여줬던 '정글북'은 역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컨저링 2'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과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아가씨'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주말로 들어서며 압도적인 흥행세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본격적인 흥행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글북'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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