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언의 하이라이트 톡]기대되는 '연기돌'들의 매력탐구!

기사 등록 2016-04-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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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아이돌 출신 연기자, 일명 ‘연기돌‘이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과거 ’연기돌‘하면 대부분 ’스타캐스팅‘으로 연기력 논란과 함께 따가운 시선을 받았지만, 요즘에는 ’연기돌‘의 출중한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끼와 재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드라마, 영화 제작자들은 어느 정도의 흥행이 보장되는 ‘연기돌’의 기존 인지도를 바탕으로 캐스팅을 해나가는 추세이다.

이같이 ‘연기돌’이 계속해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점령할 수 있는 이유는 기존 배우들 못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갖추고 있음을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활약이 주목되는 ‘연기돌’은 누가 있을까.

#통통튀는 매력의 ’대세녀’ 걸스데이-혜리


혜리는 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그동안 SBS ‘맛있는 인생’, JTBC ‘선암여고 탐정단’, SBS ‘하이드 지킬, 나’ 등 다양한 작품을 연기했지만 그에 비해 눈에 띄지 않은 캐릭터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망가진 연기를 스스럼없이 소화하는 것은 물론, 회를 거듭할수록 진정성 있는 연기로 단번에 믿고 보는 배우로 올라섰다.

이로 인해 혜리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딴따라’의 여주인공에 캐스팅 되면서 기분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딴따라’에서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배우 지성과 호흡을 맞추면서 또다시 ‘응답하라 1988’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케 하고 있다.

이같이 혜리는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마침내 자신과 꼭 맞는 캐릭터를 만나면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빠질 수밖에 없는 묘한 매력으로 가장 핫한 ‘연기돌’로 떠오르고 있다.

#깊이 있는 연기력을 지닌 비스트-이기광


이기광은 그룹 비스트 멤버로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강세호 역으로 처음 연기를 시도했다. 그는 이어 MBC '마이 프린세스‘와 SBS '미세스 캅'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으며 톡톡 튀는 캐릭터로 얼굴을 알려왔다.

이기광은 최근 MBC '몬스터'에서 배우 강지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그동안의 행보와는 달리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맹인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냉철한 연기부터 풋풋한 모습까지 각양각색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로 인해 이기광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몬스터'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사하며 기대되는 '연기돌'로 주목받고 있다.

#빠져들게 만드는 ‘마성의 눈웃음’ 샤이니-온유


온유는 그룹 샤이니 멤버로 최근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은 KBS2 '태양의 후예'로 첫 정극에 도전하며 의외의 연기력으로 깜짝 놀라게 했다.

온유는 '태양의 후예'에서 이치훈 역을 맡아 야단맞는 게 하루 일과인 레지던트 의사를 연기했다. 그는 유쾌함과 활기찬 캐릭터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 반면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고군분투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동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같이 온유는 성공적인 첫 연기 도전으로 앞으로 어떤 연기를 통해 깨알 같은 매력을 자랑할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보기만 해도 좋아지는 ‘꽃미남’ 인피니트-엘


엘은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출중한 외모를 바탕으로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조금씩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꽃미남'외모로 인해 연기가 가려지지 않을까하는 시선 속에서 SBS '주군의 태양'으로 편견을 깨부쉈다.

엘은 이어 MBC '앙큼한 돌싱녀'와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를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연하남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같이 뛰어난 외모와 함께 연기력까지 갖춘 엘은 대표 '연기돌'로서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순과 섹시가 공존하는 ‘CF퀸’ AOA-설현


설현은 그룹 AOA 멤버로 최근 각종 CF를 점령하면서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KBS2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해 생각지 못한 반전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설현은 이어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SBS '못난이 주의보'를 통해 풋풋한 모습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그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남녀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대세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CF 속 모습뿐 아니라 연기하는 모습도 기대가 커지면서 어떤 작품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미세스캅' '태양의 후예' '앙큼한돌싱녀' '딴따라' '형제는용감했다' 제공/ 'FNC' '드림티'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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