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진' 이범수, 원작과 차별화 된 신선한 재미 '눈도장'

기사 등록 2012-05-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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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범수가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로 극의 신선함과 재미를 더했다.

이범수는 5월 26일 오후 방송한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서 시대의 풍운아 이하응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응은 절벽에 떨어질 뻔한 진혁(송승헌 분)을 구하게 된다. 그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당당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이하응의 모습은 실존 인물에 대한 역사적 고증과 더불어 재해석에 대한 재미를 한층 높였다.

또 사극 열풍의 중심에 있는 배우 박민영과 새로이 사극에 도전하는 송승헌, 김재중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방송 전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닥터 진’은 첫 방송부터 긴박감 넘치는 빠른 전개와 시대를 아우르는 연기자들의 열연과 더불어 시대의 풍운아 이하응(이범수 분)과 진혁의 만남은 원작 소설과는 다른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또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액자식 구성에 사극과 의학드라마 멜로를 접목한 구성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처럼 조선시대에 현대 의학을 투여하고, 역사에 판타지를 이식한 후 멜로로 봉합한 ‘닥터 진’은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과 더불어 타 드라마와의 차별성과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한편 원작의 탄탄함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주-조연 캐스팅으로 퓨전사극의 열풍을 이어갈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닥터 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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