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솔로 컴백' 시크릿 송지은이 기대되는 이유

기사 등록 2016-09-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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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시크릿의 멤버 송지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그는 올해 4월 KBS1 '우리집 꿀단지'를 통해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도 두각을 드러냈으며 최근에는 네이버 TV캐스트 '뷰티스테이션 더쇼'의 MC로도 활약, 엔터테이너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난 2014년 첫 번째 미니앨범 '25(스물 다섯)'이후 2년만에 솔로 컴백을 확정, 솔로가수로서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송지은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그는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와 자켓 촬영을 마치고 음반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지난달 31일 시크릿 공식채널을 통해 의문의 빨간줄이 양손을 결박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흑백톤의 티저 이미지만 공개됐을 뿐, 송지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콘셉트는 베일에 쌓여있는 상황. TS측은 이번 솔로곡에 관해 어쿠스틱 기반의 댄스곡으로 기존 댄스곡과는 차별화된 곡이라고 설명, 대중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앞서 송지은은 시크릿의 메인보컬로서 꾸준히 솔로활동을 보인 바. 솔로곡 '미친거니', '희망고문' 등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데뷔 7년차인 그의 탄탄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꾸민 솔로 무대는 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송지은은 같은 소속사 슬리피와 지난 2015년 '쿨밤', 클래지콰이의 멤버 알렉스와 '연애세포' 등 콜라보곡을 통해 달달한 호흡을 선보이며, '믿고 듣는' 여성 보컬로 대중과의 신뢰를 탄탄히 했다.

송지은은 가요계 여자 솔로 가수 '가뭄'에 '단비'가 될 수 있을까. 그가 올 가을 '예쁜 나이 25살'을 뛰어넘는 댄스곡으로 여자 솔로 댄스 가수의 화려한 부활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이슈데일리 DB, TS 엔터테인먼트)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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