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만난 사람들] 한재림-류준열-양세종-서예지-김주혁-배정화
기사 등록 2017-01-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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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이슈데일리 기자들은 매주 새로운 스타들을 만난다.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양한 계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작품을 떠나, 스타의 새로운 이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슈데일리는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 그들에게서 느낀 점들을 풀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 한재림 감독 (유지윤 기자)
센스 있고 깊이 있고 위트까지 있는 한재림 감독. 조인성, 정우성이라는 배우를 아우르며 각자의 색깔로 매력있게, 그렇지만 배우에 치우치지 않고 영화가 담아내는 메시지는 충실하게 담아냈다. 이건 조인성, 정우성을 위한 영화가 아니라 한재림의 영화다. 싶을 정도로 연출력이 뛰어난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꼼꼼하고 명료한 스타일이라 본인이 아무리 농담을 해도 그 안에 말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히 있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니 '더 킹'의 흥행은 이미 예견된 일.
# 류준열 (유지윤 기자)
'응답하라1988' 이후 두 번째 인터뷰. 말이 엄청 늘었다. 조인성, 정우성이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한만큼 자부심과 신이 나 있었다. 마치 어렸을 적 형들이랑 운동회 단체전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같았다. 한재림 감독이 류준열을 통해 최두일을 어떤 모습을 보여주려 했는지 파악하고 있었다. 한재림 감독은 그를 어떤 배역을 입혀놔도 흔들림 없이 서 있을 수 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기다려봐야겠다. 그의 말이 맞는지.
# 양세종 (유지윤 기자)
주관이 확실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항상 충실하고, 몰입한다는 배우. 할일만 해내기 때문에 배우를 하면서 힘든 순간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단다. 인터뷰도 연기할 때만큼 진지하게 답변을 늘어놨다. 92년생이라고 하지만 또래들보다 성숙한 멘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촬영장 이야기만 나오면 기분이 한껏 뛰어올랐다. 인터뷰 하면서 처음으로 종영 소감을 속시원하다, 시원섭섭하다. 기쁘게 끝내 마무리 하다가 아니라 "싫어요"가 나온 배우는 처음이었다. 그만큼 촬영장을 사랑하는 배우.
# 서예지 (안예랑 기자)
중저음의 보이스에 하얀 얼굴, 새까만 눈썹과 눈이 차분한 이미지를 주는 배우였다. 그러나 실제로 만난 서예지는 '소녀'같았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고 숨김 없이 당당했다. 눈물을 흘릴 것 같다가도 이내 행복해지고, 그러다가도 다시 진지해지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다. 여기에 '오프 더 레코드'라며 솔직하게 쏟아내는 이야기까지. 그야말로 솔직하고 변화무쌍한 사람이었다.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가 아닌, 자신 안에 캐릭터를 녹여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서예지. 그의 다채로운 모습 속에는 어떤 캐릭터라도 잘 녹아들 것 같았다. 서예지가 빠른 시일 내에 그가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길 바라본다.
# 김주혁 (안예랑 기자)
구탱이형 vs 영화 속 악역,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그는 '구탱이형'에 조금 더 가까웠다. 예능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대중에게 과감하게 보여준 후 오히려 여유가 생겼다는 김주혁. 그는 인터뷰 현장에서도 편안한 모습이었다. 편하게 툭툭 내뱉는 말에 재치가 담겨 있어 화기애애한 인터뷰 현장을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은 신인같았다. 신인 배우들의 순수한 열정이 부럽다는 김주혁은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도전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지식을 채우는 게 연기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연기 인생에 어떤 요소가 도움이 될지 꾸준히 고민하는 배우였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김주혁이 보여줄 다양한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 배정화 (황교덕 기자)
밝은 아우라를 발산하는 사람. 연기에 대한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배우였다. 소녀 감성을 발산하면서도 성숙함이라는 정반대의 감정을 느끼게 한 독특한 사람이었다. 무례하지 않은 솔직함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이 신선했고 그래서 더 이 배우의 승승장구가 기대된다.
(사진=이슈데일리DB,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안예랑기자 yrang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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