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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6-07-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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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금융계도 파업 소용돌이

은행권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발해 온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95% 이상 찬성으로 가결됐다. 금융노조는 19일 KB국민은행지부, NH농협지부, 산업은행지부 등 산하 35개 지부 전국 1만여 개 분회에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의 95.7%가 찬성표를 던져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향후 결의대회를 통해 세를 결집한 뒤 9월 23일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은행권은 같은 직급이라도 개인의 성과에 따라 연봉 격차를 40%까지 두고, 연봉에서 성과급의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정위, 폭스바겐 전현직 임원 10명 고발키로..허위 과장 광고 혐의

19일 공정위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공정위 전원회의와 폭스바겐코리아에 전달했다. 전원회의는 오는 9월 폭스바겐코리아와 사무처의 의견을 청취한 뒤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공정위 사무처는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조작한 디젤차를 마치 친환경 차량인 것처럼 허위 광고한 것을 문제 삼고 있다.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혐의가 인정되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전·현직 임원 고발 조치와 함께 수백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된다.

▶삼성중공업, 1조 안팎 증자 예상..경영진단 결과 최대 1조6천억 부족 예상

삼성중공업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 향후 5년간 부족 자금이 최대 1조 6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공사 지연이나 계약 변경 등으로 인한 추가 손실 위험은 크지 않으며 부족 자금은 이미 제출한 자구계획과 유상증자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정KPMG는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에서 4900억원의 추가 자금이 유입되고, 이미 선주와 합의했으나 아직 반영하지 않은 1800억원의 인센티브 등을 고려하면 부족자금은 90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사 지연이나 계약 변경 등으로 인한 추가 손실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CJ 이재현회장, 대법원 재상고 포기 및 형집행정지 신청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500억원대 세금을 탈루하고 국내와 국외에 법인 재산을 빼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 등)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현(56) CJ그룹 회장이 재상고심을 포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장 측은 재상고 포기로 형이 확정돼 법원의 형집행정지가 해제됨에 따라 검찰에 다시 형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이 회장이 재상고심을 포기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8 ·15 특별사면 때문으로 풀이된다. CJ측은 회장의 건강이 최근 극도로 악화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재판을 더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재상고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오늘 폭염 지속..서울 낮최고 33도

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명, 과천, 부천, 동두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용인, 안성, 화성, 광주시와 양평, 연천, 가평군 등 2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주민은 될 수 있는 대로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사진=JTBC)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