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적' PD "곽경택과 영화 준비中..탈락자도 참여"

기사 등록 2011-09-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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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SBS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진출자 TOP12가 결정된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김용재 PD가 현재 드림마스터 중 하나인 곽경택 감독과 영화를 준비 중인 사실을 밝혔다. 더불어 김PD는 ‘기적의 오디션’ 참가자들을 기용한다는 뜻도 덧붙였다.

8일 오후 2시 서울 SBS 목동사옥 13층 SBS홀에서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진출자 12명(주민하, 박혜선, 박시은, 최유라, 정예진, 김난아, 손덕기, 주희중, 허성태, 이경규, 지현준, 김베드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PD는 “곽경택 감독과 영화 ‘미운오리새끼’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다행히 배급사가 결정돼서 11월 말이나 늦어도 12월에는 개봉을 예정으로 준비가 다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틈나는 대로 촬영을 해 2/3 정도 찍었으며, 일반 연기자들도 실현하지 못한 엄청난 기회를 이 친구들이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 PD는 “원래 곽경택 감독 클래스만 참여하는 미션이었지만, 탈락한 다른 클래스 참가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라며 “카메오 역시 드림마스터를 비롯해 2명 정도 중견 연기자들을 섭외해 이 친구들이 소화할 수 없는 배역을 소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무대에서는 지난 반년간의 치열했던 예선과 ‘미라클 스쿨’의 혹독한 수업과정을 이겨낸 김난아, 김베드로, 박시은, 박혜선, 손덕기, 이경규, 정예진, 주민하, 주희중, 지현준, 최유라, 허성태 등 총 12명의 쟁쟁한 도전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처음으로 생방송무대에서 서게 될 12명의 도전자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과 생방송 무대를 직접 지켜보게 될 관객들을 위해 자신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미니 드라마’ 12편을 준비하는 동시에 또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완벽히 새로운 캐릭터’로 탈바꿈하는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게 된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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