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김은숙 작가와 손 잡았다..'도깨비' 11월 tvN서 방영

기사 등록 2016-04-21 07:5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공유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도깨비'에 출연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11월 tvN 편성도 확정했다.

화앤담픽쳐스 측은 21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남자주인공 확정으로 제작에 탄력을 받게 된 ‘도깨비(가제)’는 주요배역에 대한 캐스팅을 마무리 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간다. 오랜만에 만나는 신선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도깨비(가제)’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신부가 필요한 ‘지키려는 자’ 도깨비와 기억상실증에 걸린 ‘데려가는 자’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고,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난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이승을 떠나는 망자들을 배웅하는 신비롭고 슬픈, 이상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이야기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 매 작품마다 대한민국 드라마 계에 한 획을 그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 ‘도깨비’를 소재로 한다고 전해지자 일찌감치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무엇보다 ‘용의자’ ‘남과 여’ ‘부산행’ ‘밀정’ 등 몇 년간 영화에 집중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라피를 다져온 공유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도깨비’(가제)를 통해 4년만에 드라마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

김은숙 작가는 공유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늘 기대해 왔던 배우다. 그간 상황이 맞지 않아 작업할 기회가 무산되곤 했었지만 작가로서 공유와 로코 장르에서 꼭 한 번은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우연한 기회에 가진 사적인 자리에서 공유와 많은 얘기들을 나누면서 근사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고, '도깨비'(가제)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해 줄 배우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번 제안에 응해준 공유에게 감사하다.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며 배우 공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쓰는 로코마다 대박을 터뜨린 김은숙 작가와 공유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