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유이, 거품 목욕신 공개 ‘눈길’

기사 등록 2011-08-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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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애프터스쿨 유이의 거품 목욕 장면이 공개됐다.

유이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 거품을 잔뜩 채운 오작교 농장의 욕조 안에서 목욕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특히 그의 매끄러운 어깨라인과 쇄골자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극중 백자은 역을 맡은 유이는 지난 방송에서 오작교 농장에 깜짝 등장, 자신이 진짜 주인이라고 밝혀 농장 식구들의 파란만장한 앞날을 예고하고 나섰다. 하지만 결국 박복자(김자옥 분)와 황창식(백일섭 분)의 회유책에 넘어간 자은은 오작교 농장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이로써 도시에서 곱게 자란 그의 파란만장 새로운 인생 스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백자은의 우아한 거품 목욕은 소박하고 털털한 오작교 농장 식구들을 놀라게 만든 또 하나의 사건으로 등장한다. 살던 집에 비해 턱없이 작은 욕조와 화장실이지만 그는 오랜 만에 행복감을 만끽한다.

유이의 여성스러운 매력이 한껏 드러난 이번 목욕장면은 지난 11일 여의도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유이는 긴 머리를 틀어 올려 업스타일을 만든 채, 매끄러운 어깨와 쇄골라인을 드러내 마치 광고의 한 장면 같은 청초한 모습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촬영은 목욕신이라는 특성상 카메라와 음향 등 촬영에 투입되는 최소 스태프 만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한 번의 촬영으로 모든 장면을 찍어야 해 촬영스태프들은 초긴장 상태였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유이는 오히려 밝은 모습을 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유이는 여배우로서는 다소 껄끄러울 수 있는 목욕신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을 하며 성숙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이는 ‘오작교 농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게 될 백자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엄친딸’ 백자은이 소박한 ‘오작교 농장’과 부딪치면서 보여주는 발랄하지만 당돌한 모습들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로 억척스런 엄마 박복자와 사고뭉치 아빠 황창식과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자기 등장한 백자은으로 인해 좌충우돌, 예측불허의 대가족 스토리가 전개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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