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유준상, 가족찾기 나섰다..뜻밖의 방해꾼 등장?

기사 등록 2012-03-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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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 출연 중인 유준상이 본격적인 가족찾기에 나섰다.

3월 3일 오후 방송한 '넝굴당'에서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가족찾기에 나선 방귀남(유준상 분)의 모습과 혹시라도 시댁 식구를 찾을까 걱정하는 차윤희(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애(윤여정 분)는 30년 전 잃어버린 아들 귀남으로 추정되는 남자를 본 후 모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말은 기대하지않는다고는 하지만 속 마음은 진짜 자신 아들인가 싶어서 잠도 제대로 못이룬다.

직접 동네로 찾아온 남자를 본 청애는 싹싹한 그가 더욱 마음에 들어 결국 핸드폰 번호를 남긴다. 이 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 상처를 받은 그였지만 그 남자가 잃어버린 아들 귀남같다는 기대감은 더욱 커져만 간다.

장수(장용 분)는 목욕탕에서 우연히 귀남을 만나게 되지만 자신의 잃어버린 아들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다.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일숙(양정아 분)은 이모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그동안 가슴에 품어왔던 분노를 표출시킨다. 하지만 남편과 바람난 여자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마련해줬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며 그 자리를 떠난다.

결국 만취한 일숙은 윤희 차에 오바이트를 하는 실수를 하면서 관계는 더욱 악화만 된다.

극 마지막 부분에서는 장수와 청애의 잃어버린 자식 귀남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악한 본성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앞집 청년이 바로 잃어버린 아들 귀남임을 알게되는 막례(강부자 분)의 둘째 며느리 양실(나영희 분)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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