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대상]유재석, ‘놀러와’로 PD상 수상

기사 등록 2012-12-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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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개그맨 유재석이 ‘201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PD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12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2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PD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생각지도 못한 상이라 깜짝 놀랐다. 상을 주신 예능 PD님들 감사드린다. 얼마 전에 ‘놀러와’가 종영했다. 아쉽게도 시청자분들에게 인사도 못 드려서 이 자리를 빌어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며 “김원희 씨가 방송을 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정말 수고했고 8년 동안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수상에 함께 기뻐하며 눈물을 흘리는 김나영을 달래줬다. 또한 8년 동안 함께 했던 출연자들과 스태프,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경규 선배가 대상 후보에 올랐을 때 중간에 상을 받으면 불안감이 엄습한다 그러더라. 하지만 너무 기쁘고 감사한다. 이제야 경규 형 마음을 알겠다”며 “올해 많이 웃겨드리지 못한 것 내년에 더 많이 웃겨드리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2012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MBC 예능 프로그램과 출연진들을 가리는 이번 시상식은 방송인 강호동과 제국의아이들 황광희, 배우 강소라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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