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김주하 "손석희 선배, 내가 따라가기 벅찬 분"

기사 등록 2015-07-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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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김주하 MBN 앵커 겸 특임이사가 동시간대 뉴스를 진행하는 JTBC 사장 손석희를 언급했다.

16일 서울 중구 퇴계로 MBN 본사에서는 김주하가 참석한 가운데 '뉴스8'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주하가 앵커로 나서는 '뉴스8'은 오후 7시 40분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7시 55분에 시작하는 JTBC '뉴스룸'과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김주하는 "손석희 선배는 나보다 훨씬 어른이고, 보도국의 사장이다. 그래서 부담이 된다"며 "내 역량이 어디까지 발휘될 지 미지수"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같은 시간대로 뉴스를 하는데, 처음엔 영광이었지만 이젠 부담감이 든다. 그 분은 내가 따라가기엔 벅찬 분이다"라고 말했다.

김주하 앵커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0년부터 평일 '뉴스데스크'를 앵커를 맡았다. 이후 2004년 기자로 전직해 활동했다. 올해 3월 MBC에서 퇴사한 김주하 아나운서는 지난 1일부터 MBN으로 출근했다.

한편 '뉴스8'은 오는 20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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