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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이해리VS강민경 '다비치 집안대결' 승자는..?

기사 등록 2011-12-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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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다비치 이해리가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의 명곡2)에서 강민경을 누르고 1승에 성공했다.

12월 31일 방송한 '불후의 명곡2'에서는 아쉽게 우승을 하지 못한 곡들로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불운의 명곡'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해리는 '여성 보컬리스트 특집' 때 불렀던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열창했다.

무대에 오른 이해리는 애절한 감성과 다양한 음역대를 넘나들며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두 번째 순서로 당첨된 강민경은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선택해 불렀다. 그는 금발 머리 가발을 쓰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지난 무대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같은 그룹 멤버로서 대결을 피하고 싶어했던 이해리와 강민경은 순서 추첨 결과 정면으로 맞붙게 됐다. 경합 결과 이해리가 강민경을 누르고 1승을 거뒀고 강민경과 포옹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이해리는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2' 출연하며 제일 기분이 좋았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브라이언은 '그사람 바보야'를 일렉트로닉 버전으로 편곡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