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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코2’ 백지영 “예상치 못한 기대를 주는 사람이 합격할 것”

기사 등록 2013-05-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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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가수 백지영이 탈락자와 함격자를 선택하는 기준을 밝혔다.

백지영은 5월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이하 엠보코2)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해 ‘탈락자와 합격자를 선택하는데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매 라운드 그래왔지만 예상치 못한 기대를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팀원들 선곡에 드라마틱한 곡은 없다. 심심한 무대가 되겠지만 진심을 보여주자고 했다”며 “심심해도 청중과 대화하는 색깔의 무대 만들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백지영은 “고음을 지르고 하는 것은 없다. 탈락자를 한명 선택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서정적인 목소리를 좋아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사람은 떨어질 것이고, 예상 못한 사람이 오히려 기대를 준다면 선택될 것이다”라고 심사위원으로서 면모를 보였다.

백지영 코치 팀에는 KO라운드에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송푸름, 첫 블라인드에서 ‘올턴’을 기록한 이시몬,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한 함성훈이 속해 있다.

한편 17일, 18일 오후 11시 진행되는 ‘엠보코2’ 첫 번째 생방송에서는 총 12명이 대결을 펼쳐 각 팀에서 1명씩 4명이 탈락하고, 8명은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 양지원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