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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엇갈린 네 남녀의 눈물..월화극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3-01-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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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가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타 방송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켰다.

1월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한 '마의'는 전국 시청률 1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19.1%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백광현(조승우 분)과 강지녕(이요원 분)은 각각 상대방이 8년 전 헤어진 후 애타게 찾던 어린 광현과 영달임을 확인하고는 눈물의 재회를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틋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 숙휘공주(김소은 분)와 떠나려는 강지녕을 붙잡는 이성하(이상우 분) 또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은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학교 2013'과 SBS '드라마의 제왕'은 각각 15.2%, 6.6%를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