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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유아인-김하은 설레는 첫 데이트

기사 등록 2013-04-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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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유아인과 김하은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4월 29일 오후 방송하는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서는 공식 부부 1호 유아인과 김하은의 데이트 장면이 연출된다.

극 중 숙종(유아인 분)과 인경(김하은 분)은 부부지만 정치적 계산에 따른 정략적인 관계로 부부의 인연 역시 인경이 숙종을 연모해 이뤄졌다.

인경의 외사랑은 세자빈에서 중전에 오르기까지 계속 이어졌다. 인경은 숙종의 말 한마디에 눈길 한 자락에도 수줍은 소녀처럼 설레어하며 행복해 한다.

그런 부부 사이였기에 이번 데이트는 인경 인생 중 최고 행복의 정점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숙종의 손을 꼭 붙잡은 인경의 모습이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인경을 바라보는 숙종의 눈빛에서는 측은지심이 느껴진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