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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미르 "아이들이 우리보다 뽀로로 말을 더 잘들어"

기사 등록 2012-01-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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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아이들을 잘 다루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미르는 1월 16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Joy ‘엠블랙의 헬로 베이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고민했는데 뽀로로만 보여주면 말을 잘 듣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르는 “우리가 아이들과 친해지기가 너무 어려웠다. 방송을 보면 우리가 아이들에게 많이 끌려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미르는 “‘헬로 베이비’를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큰 누나가 ‘평소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아이들에게 잘해주되 잘못된 것은 고쳐줘라’는 조언을 해줬다”며 남매간의 우애를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미르는“‘헬로 베이비’를 마치고 나서도 정말 아빠라고 부르고 자주 연락하면서 밥도 먹는 진짜 아빠같은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헬로 베이비’는 지난 2009년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샤이니, 티아라, 슈퍼주니어, 씨스타 등이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육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엠블랙의 헬로 베이비’는 엠블랙 멤버들이 프랑스, 캐나다, 베트남 등 다문화 가정의 자녀 3명을 키우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화해와 소통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엠블랙의 헬로 베이비’는 오는 1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12시 KBS Joy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