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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관객 100만 돌파 '눈 앞'.. 박스오피스 정상

기사 등록 2012-12-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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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 목전에 다가섰다.

12월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년’은 지난 12월 3일 하루 전국 554개 스크린에서 10만 302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이래 누적관객은 90만 6162명이다.

‘26년’은 지난 11월 29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으며 순항 중이다. 현재 90만 관객을 동원한 ‘26년’년이 지금처럼 강세를 이어간다면 이번 주 안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 2008년부터 4년 동안 수 차례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 민감한 소재 탓에 제작이 결정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수 차례 제작이 무산됐다.

‘26년’의 메가폰은 ‘후궁’의 미술감독 출신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장광, 김의성, 조덕제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한편 ‘늑대소년’이 2만 4782명, 누적 관객수 654만 440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이어 ‘브레이킹 던part2'가 일일관객수 2만 3586명, 누적관객수 241만 4265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