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 임재범 공연 후기..“확실한 존재감, 행복했다”

기사 등록 2011-06-26 08:2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kdej9201106201449127162.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작가 김수현이 가수 임재범의 콘서트 관람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은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임재범의 전국 투어 콘서트 ‘2011 임재범 콘서트-다시 깨어난 거인’을 관람했다.

콘서트 직후 김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임재범 가수 콘서트에 다녀왔다”며 운을 떼고는 관람 소감을 밝힌 것.

그는 “초반에 밴드가 너무 커 노래가 거의 안 들려 하마터면 소리쳐 가르쳐 줄 뻔했는데 몇 곡 지난 뒤에 좀 나아지드군요. 드라마 만들 때도 초반은 백그라운드 뮤직이 항상 대사 다 잡아먹게 커서 질색하게 만드는데 바로 그 현상이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임재범 가수는 너무나 확실한 존재감으로 세 시간 가까이 무대를 꽉 채웠고 요즘 그의 잘 풀려가는 일에 공연히 뿌듯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행복했어요. 원래 록커라선지 록공연은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라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김수현 작가는 오는 9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SBS 월화드라마로 복귀한다.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10개월 만에 컴백 작품이며, 지난 2007년 방영한 SBS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 만에 하는 미니시리즈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서 호흡을 맞춘 정을영 PD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현재 방영 중인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후속 ‘무사 백동수’가 끝난 뒤 방영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