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만난 사람들] 주상욱-진영-이다윗-김현우

기사 등록 201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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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매주 새로운 스타들을 만난다.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양한 계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작품을 떠나, 스타의 새로운 이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슈데일리는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 그들에게서 느낀 점들을 풀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 배우 주상욱 (한해선 기자)
최근 JTBC 드라마 '판타스틱'에서 발연기 배우 류해성을 선보인 주상욱. 지금껏 실장님, 전문직 연기를 많이 해온 터라 진지하지만은 않을까 우려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주상욱은 웃음도 대화도 많은 '흥 배우'에 가까웠다. 그 에너지가 함께 어울리는 사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연인 차예련에 대한 진솔한 발언까지 터놓은 주상욱은 겉으로 보이는 차가운 이미지가 '사기 캐릭터'라 부를 수 있을만큼 참 인간적이고 따뜻했다. 단언컨데, 주상욱은 실물을 꼭 접해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배우다.

# 배우 진영 (전예슬 기자)

늦은 시간, 마지막에 진행된 인터뷰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내색을 비치지 않았다, 또 한 마디, 한 마디 진중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긍정보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질문에 대한 답이 듣는 이마저 기분 좋게 만들었다. 데뷔 6년 차에도 신인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진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 배우 이다윗 (성찬얼 기자)
아역 때를 보기도 했거니와 그의 외모에서 느껴지는 '순둥이' 같은 모습이 유독 강했지만, 막상 이다윗은 14년차 배우다운 능숙함을 보여주기도 하는 배우였다. 시사회 당시 긴장감은 다소 수그러들었는지 작품과 연기 얘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그에게 다시금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매 작품마다 더욱 능숙해지고 발전이 보이는 그가, 스스로 말한 '영화계의 심장'이 될 것임을 앞으로도 쭉 기대하게 될 것 같다.

# 가수 김현우 (전예슬 기자)

솔직한 언변을 자랑한 김현우. 50분 남짓한 인터뷰였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유쾌했다. 특히 멤버, 팬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엿볼 수 있었는데, ‘솔직함’이 주무기였던 그였기에 더욱 진심이 와 닿았다. 김현우는 딕펑스 멤버 중 마지막으로 군 입대를 한다. 제대 후 다시 한 번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은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이슈데일리 DB, TNC컴퍼니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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