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정재형의 매력에 푹 “신민아가 훅 간 이유 있네”

기사 등록 2011-06-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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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정형돈이 천재아빠 정재형의 매력에 푹 빠졌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작곡가 정재형을 "천재아빠"라고 지칭하며 그가 풍기는 묘한 매력에 푹 빠졌다.

정형돈은 유재석이 자신의 파트너 이적은 "천재다"라고 하자 "이 형(정재형)은 천재 아빠다"라고 하며 비교를 거부했다. 그는 또 "(정재형은) 보면 볼 수록 묘한 매력이 있다. 사랑할 것 같다"고 하며 "신민아씨가 훅 간(?)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신민아는 정재형과 절친한 사이다.

한편 정재형은 정형돈이 처음 마음에 들어했던 발라드 곡을 "타이틀 곡으로 쓸 것"이라며 다른 곡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그는 대신 탱고풍의 섬세한 마초를 노래한 곡을 제안했고 이번에는 정형돈이 적극적으로 거부했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일순 불협화음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정형돈은 망연자실한 정재형에게 자신이 화내는 척한 건 염탐하러 온 이적을 속이기 위한 연기였다고 재치있게 둘러댔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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