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제3의 사랑' 이재한 감독,"유역비, 지금껏 찍은 영화 중 가장 예쁘게 나왔다며 만족"

기사 등록 2016-05-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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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이재한 감독이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제3의 사랑'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유역비와 촬영한 소감과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이 감독은 "유역비 본인이 자신의 연기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고, 가장 예쁘게 나왔다고 했다"며 "실제로 연출을 할때 카메라,렌즈,조명 등 다양한 요소들을 정교하게 계산하고 반영하는 편이다"라고 유역비의 이야기와 자신의 작업 방식을 답했다.

그는 이어서 "그렇게 하다보니, 동선이 뒤엉킨 적이 잦았는데,유역비와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일정한 동선을 정하지 않고 촬영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그 다음부터는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올 수 있었다"라고 바뀐 작업 스타일과 촬영 결과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제3의 사랑'은 사랑을 원하는 남자 임계정(송승헌)과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 추우(유역비)의 운명같은 사랑을 그린 영화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인천상륙작전'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승헌은 부와 권력을 모두 가진 치림그룹 후계자 임계정 역을, 유역비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추우 역을 맡았다. 오는 19일 개봉

(사진=쇼박스)

 

김성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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