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 입맞춤' 김소은-차화연 모녀만남에 흥미UP, 시청률 꼉충

기사 등록 2011-09-05 11:4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110905_천번의입맞춤_시청률상승세.jpg


[이슈데일리 속보팀]MBC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이 본격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6회분은 전국 시청률를 10.7%를 기록하며 지난주 28일 기록한 8.1%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세는 차화연이 과거 친딸 서영희와 김소은을 버렸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김소은과 차화연의 의붓아들 류진이 러브라인을 형성하면서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우주영(서영희 분)-우주미(김소은 분) 할머니 차경순(반효정 분)이 죽은 아들의 방을 정리하면서 책 사이에서 아들과 유지선(차화연 분)의 과거 사진을 발견하면서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두 자매의 친어머니가 유지선임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우주미는 장우진(류진 분)의 부탁으로 ‘일일 여자친구’가 되어주기로 했고, 장병두(이순재 분) 회장의 집을 방문했다. 유지선은 우주미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그녀를 반갑게 맞이했다. 유지선은 명랑하고 밝은 우주미의 모습을 자꾸 떠올리며 왠지 모를 끌림을 느꼈다.

장우진 역시 우주미를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됐다. 무서운 아버지 장병두의 질문에도 밝은 성격대로 척척 답을 해냈고, “(실장님을 알아가는 과정이) 숨은그림찾기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재미있다”는 재치와 의미가 있는 답변에서는 장우진 역시 묘한 감정을 갖게 된 것.

이에 장우진과 우주미의 러브라인이 조금씩 발전해나가면서 유지선이 생모라는 과거가 이들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얼음 아저씨 우진과 발랄한 아가씨 주미 커플 정말 귀엽고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정말 흥미롭다”며 “여기에 생모를 둘러싸고 얽혀있는 관계가 밝혀지면서 앞으로 이들 커플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벌써부터 흥분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속보팀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