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계춘할망’ 김희원 “이미지 변신 의도한 건 아냐...대본 재밌어 선택”

기사 등록 2016-05-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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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배우 김희원이 ‘계춘할망’을 처음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김희원은 2일 오후 서울시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계춘할망’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세상에서 가장 착한 남자 석호 역을 맡았다”라고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이날 평소 악역을 자주 맡아 연기 변신 의도 하에 영화에 출연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미지 변신을 선택한 건 아니다. 감독님이 나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내고 싶다며 캐스팅을 제의하기에 대본이 재밌어 선택했다”라고 답했다.

김희원은 이어 “영화를 오늘 처음 봤는데 ‘내게 저런 색깔이 있구나’라고 느끼며 재밌게 봤다”라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억지스러운 감정이 없는 영화 같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보고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라고 말했다.

한편, ‘계춘할망’은 12년만에 잃어버린 손녀를 기적적으로 찾은 해녀 계춘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영화다. 이번 언론시사회는 창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양익준, 최민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19일 개봉.

(사진=이슈데일리 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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