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윤민수, 숨겨둔 랩 실력 공개 '반전 무대' 선사

기사 등록 2012-01-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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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윤민수가 숨겨놨던 랩 실력을 공개하며 반전 무대를 선사했다.

윤민수는 1월 8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12라운드 1차 경연에서 이치현과 벗님들의 곡 '집시 여인'을 열창했다.

이번 공연은 그가 명예 졸업을 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시작부터 파격적인 의상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처음부터 강렬한 리듬과 믹싱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어지는 윤민수의 애절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고 윤민수는 숨겨놓았던 랩 실력을 공개했다. 그는 흥겨운 리듬에 맞춰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무대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듯 대기실로 돌아오다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이어 김민수는 "오늘 무대는 젊은 세대들만 좋아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테이와 함께 신효범이 '나가수'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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