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남궁민, 피 튀기는 액션 속 '침 튀기는 열정!'...비하인드컷 대공개

기사 등록 2015-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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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속 배우 박성웅과 남궁민의 피 튀기는 액션신 뒤에 숨겨진 ‘대반전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박성웅과 남궁민은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서 각각 용문신을 새기고 총천연색 양복을 즐겨 입는 조폭 변호사 박동호 역과 분노조절 장애를 가진 재벌 3세 남규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소위 ‘미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0일 ‘리멤버’ 2회에서는 박성웅이 남궁민의 약점을 빌미로 고소 취하를 요구하다 남궁민의 주먹세례를 받는 장면이 담겼던 상태. 이와 관련 박성웅과 남궁민의 옥상 액션신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실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박성웅과 남궁민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26층 옥상에서 살을 에는 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뜨거운 에너지를 뿜어내며 고난도 액션신을 선보였다.

극 중에서 “너 같은 새끼는 내가 맨손으로 찢어 죽이고...밟아 죽일 수 있어”라며 핏대를 세우고 으르렁 대던 남궁민이 컷 소리와 함께 쑥스러운 듯 애교미소를 보이는 가하면, 박성웅은 남궁민의 연기를 모니터로 보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박성웅은 액션 스쿨 1기 출신으로 구타를 당하는 상황에서 어떤 리액션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무술감독만큼이나 잘 이해하고 있던 상황. 게다가 제작진은 위험한 장면에서 대역을 쓰자고 제안했으나 박성웅이 이를 만류하고 직접 나서 고난도 장면들을 몸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로고스 필름 제공)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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