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김명민도 놀라게 한 전노민 음모 간파

기사 등록 2015-11-24 22:2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이방원 유아인이 예상치도 못한 추리력으로 정도전 김명민의 감탄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16회에서 정도전(김명민 분)은 홍인방(전노민 분)이 해동갑족을 목표로 삼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랐다.

이방원(유아인 분)은 정도전에게 "우리가 홍인방을 가벼이 여겼다"고 홍인방의 음모를 거론했다. 정도전을 비롯한 모두들이 의구심을 가졌지만 이방원은 홍인방이 해동갑족을 치려한다고 확신했다.

이방원은 "나는 홍인방이 되어서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홍인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홍인방은 더 큰 힘을 원한다. 더 큰 힘을 위해서라면 혼인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것이 틀어졌다. 갖지 못하면 없애버린다. 그것이 홍인방이다"라며 홍인방의 속내를 간파했다.

이방원의 날카로운 추리력에 정도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아인은 권력자의 심리를 간파한 냉철한 이방원의 면모를 신들린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쳐]

 

여창용 기자 hblood7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