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원더걸스 vs 씨스타 자존심 대결... '예쁜 눈물'

기사 등록 2015-10-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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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이 디스배틀에서 효린에게 패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유빈과 효린이 디스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빈과 효린은 이날 평소와 달리 공격적인 랩을 서로 내뱉으며 살벌한 분위기와 함께 디스전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방송 전부터 아이돌 걸그룹끼리의 디스 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랩배틀이 끝나고 참가자인 예지는 유빈의 랩에 대해 “공격적으로 랩하는 건 처음 본다. 되게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연자인 트루디는 효린의 무대에 대해 “이제 효린 언니에게 안 까불기로 했다. 진짜 멋있었다”고 평했다.

두 사람의 결투를 지켜본 더콰이엇과 도끼는 접접이 끝나자 고심 끝에 효린을 승자로 선택했다.

이어 유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보컬한테 진 래퍼라고 사람들이 그럴 것 아니냐. 솔직히 자존심 상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통해 유빈은 자존심이 걸린 대결의 패배한 속상함을 드러냄과 함께 평소 보이시함과는 상반된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 많은 남성팬들의 부성애와 호응을 자아냈다.

한편 유빈이 출연 중인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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