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TV]'애인있어요' 달달+애절한 사랑 '모두가 해피엔딩'

기사 등록 2016-02-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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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애인있어요'가 28일 달달한 해피엔딩을 맞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마지막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과 최진언(지진희 분)이 달달한 애정표현을 거침없이하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포즈를 결심한 최지언은 도해강에게 프로포즈 전 쫄깃한 밀당을 하며 도해강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이어 최지언은 시무룩해진 도해강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해 프로포즈 반지를 건네려 했다.

이때, 최지언과 도해강은 동시에 "손 줘봐, 반지 샀어?"라며 서로에게 프로포즈를 하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확인, 애틋한 키스를 나누며 하룻밤을 보냈다.

이어 두 사람은 보통 부부처럼 티격태격하기도 하다가 이내 화해하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다.



또 이날 도해강-최지언 부부의 재결합 소식을 듣고 힘겨워하던 백석(이규한 분)은 술을 마신 후 자신을 집까지 데려다준 하서준(손세빈 분)에게 팔베개를 해주며 새로운 사랑을 예고하기도 했다.

강설리(박한별 분) 역시 새로운 사랑을 예고했다. 저돌적으로 자신에게 대시하는 연하남 금강산(장세현 분)의 끈질긴 구애 끝에 두 사람은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했다.

더불어 최진리(백지원 분)가 계모 홍세희(나영희 분)와 화해하는 장면과 최진리가 무기징역형을 살고 있는 남편 민태석(공형진 분)에게 면회를 가서 이혼요구를 거부하며, 애틋함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 최진언과 도해강은 밤 하늘을 바라보며 죽은 딸을 함께 그리워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토닥이며 아픔을 함께 했다. 이어 최진언과 도해강 부부의 평범한 아침일상이 그려졌으며, 도해강의 ‘우리에게는 아직도 서로를 사랑할 시간이 40년이나 남았다'라는 속말을 마지막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배우 김성령, 김민종, 김범, 임슬옹, 손담비 등이 출연하는 '미세스 캅2'이 '애인있어요' 후속작으로 오는 3월 5일 첫 방송된다.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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