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나가수', 시청률 대폭 상승..왜?

기사 등록 2011-07-25 12:0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otc0z201107241939386392.jpg
[이슈데일리 속보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시청률이 큰 폭 상승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나가수'는 전국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이 기록한 9.0%보다 3.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우리들의 일밤’의 시청률 상승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박태환 선수가 출전한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 400m 자유형 결승전 중계로 결방, 그 여파로 시청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이날 '나가수'는 4라운드 탈락자가 선정되는 최종경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로써 타방송의 결방, '나가수'의 긴장감을 높이는 탈락자 선정이 맞물려 ‘우리들의 일밤’의 시청률 급등을 이끈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방송된 '나가수'의 2차 경연에서 '나가거든'을 부른 박정현이 1등을 차지했고, 반면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베사메무쵸와 크로스 편곡해 부른 옥주현이 7위를 기록해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다. 탈락한 옥주현을 대신해 다음 경연부터는 혼성 록밴드 자우림이 합류한다.

 

속보팀 hjp@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