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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초대형 한류프린스 입증 ‘이름값 톡톡’

기사 등록 2012-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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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류시원이 ‘초대형 한류프린스’라는 이름을 입증했다.

류시원의 4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은 그가 캐스팅됐다는 이유로 일본과 최고 수준의 사전 판권계약을 맺었다. 일본 열도가 한류프린스의 복귀에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오는 5월 초 첫 방송 예정인 ‘굿바이 마눌’은 남자주인공 차승혁 역에 캐스팅 해 사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의 집중적인 이목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굿바이 마눌’은 일본에서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유례없는 최고 수준의 대우로 판권계약이 완료됐다. 아직 촬영도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류시원의 캐스팅 소식 하나만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일본에서 그의 입지를 나타내 주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주)베르디미디어의 관계자는 “류시원의 캐스팅이 확정 된 후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보내왔다. 그동안 수출된 여타 드라마와는 비교 불가한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완료했다”며 “일본에서 류시원의 ‘네임밸류’에 다시 한 번 놀랐다”고 전했다.

‘굿바이 마눌’은 결혼 후 로맨스가 필요한 이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아내에게 벗어나 첫 사랑과의 ‘로맨스 어게인’을 꿈꾸는 철없는 남편과 자신을 버린 옛사랑이 돌아오면서 가슴이 설레는 아내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류시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아내 말은 죽도록 안 듣고 다른 생각에 여념이 없는 보통 남편역을 맡아 한류 프린스의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캐스팅을 완료한 뒤 오는 3월부터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