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공조' 김성훈 감독 "속편? 관객들만 원한다면..."

기사 등록 2017-0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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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공조' 김성훈 감독이 속편 제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서울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성훈 감독과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윤아가 자리를 함께 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비밀조직의 리더를 잡기 위해 펼쳐지는 남북 합동 수사 작전을 그렸다. 여기에 임무를 완수하려는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으려는 남한 형사의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감독은 속편 제작 의향을 묻는 질문에 "관객분들이 영화를 좋아해주신다면 충분히 속편 제작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관객분들이 이 두 사람의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굳이 속편을 만들지 않을 이유도 없다"며 "저도 이 두분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고 말해 속편 제작에 대한 열린 가능성을 표했다.

한편 유해진, 현빈, 김주혁이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공조'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 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두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의외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월 18일 개봉.

(사진=박은비 기자)

 

안예랑기자 yrang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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