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조들호'-'몬스터' 현실반영 '사이다' 콘텐츠가 뜬다

기사 등록 2016-05-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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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최근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부터 '몬스터'까지 이른바 ‘현실반영’ 드라마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16일 개봉을 앞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현실반영’ 영화로서 그 대열에 합류한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유쾌한 범죄 수사를 그린 작품.

특히,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순태(김상호)와 그의 편지를 받고 사건을 파헤치는 업계 최고의 브로커 필재(김명민), 그리고 사건을 둘러싼 배후세력의 중심 여사님(김영애) 등의 캐릭터가 등장, 오랜 시간 회자되고 있는 실제 사건들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의 현실적 공감을 일으킬 예정이다.

여기에 매 작품마다 신뢰감을 주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명민이 이번에도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탄생한 새로운 캐릭터 필재로 분하며 사이다 같은 유쾌함과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개봉해 천만 명이 넘는 관객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은 '베테랑'(2015)부터 900만 명이 넘는 최종 관객을 동원한 '내부자들'(2015)까지 현실을 반영하는 콘텐츠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방극장에서는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월화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현실반영 콘텐츠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잘나가던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변호사로서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여러 사건들이 떠오르는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더불어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MBC드라마 '몬스터' 역시 대기업 화학물질과 관련된 비리를 다루며 현실 반영 드라마로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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