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임지연 대신 살인범으로 몰렸다...'눈길'

기사 등록 2016-05-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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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대박'의 장근석이 살인범으로 몰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에서는 골사 행수(김병춘 분)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이에 억울한 누명을 쓴 백대길(장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대길은 골사를 칼로 찌르는 담서(임지연 분)의 모습을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이에 백대길은 담서에게 "뭐하는 짓이냐"고 물었지만 복면을 쓰고 있는 담서는 백대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백대길은 곧이어 죽은 골사의 딸 연화(홍아름 분)가 방으로 들어오려는 소리를 듣고 담서가 도망갈 수 있도록 숨겼다.

방으로 들어온 연화는 자신의 아버지가 쓰러진 것을 보고 골사를 죽인 사람을 백대길로 오해한다. 그는 방에 들어온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백대길이 골사를 죽었다고 말하며 백대길의 뒤를 쫓으라고 말했고 백디길은 그대로 도망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쳐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이인좌(전광렬 분)가 등장해 골사를 살해한 사람이 백대길이란 것을 사람들에게 소문내 그를 불한당으로 몰아갔다.

장근석은 긴박한 상황에 처한 백대길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갖고 있는 몰입의 끈을 놓지 않았다.

특히 골사 역의 김병춘이 임지연에게 칼을 맞고 죽음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에서는 크게 놀라는 모습과 임지연의 사연을 알고 싶어하는 감정이 묘하게 교차하는 표정 연기를 이끌어내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장근석이 '대박'에 처한 난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대박' 방송장면 캡쳐)

 

김성연기자 sean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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