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 분노하며 이시언 마구잡이로 폭행 "친구같은 소리하고 있네"

기사 등록 2016-01-0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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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남궁민이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서 이시언을 마구잡이로 때렸다.

이날 남규만(남궁민 분)은 안수범(이시언 분)에게 "증인을 죽여라"라고 명령했다. 안수범은 "그냥 겁을 줘서 해외로 보내던지 하겠다"며 명령을 거절했다.


명령을 거절하자 남규만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사무실에 있던 죽도를 들더니 안수범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남규만은 안수범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수범은 "그래 차라리 날 때려라. 그래서 니 분이 풀릴 것 같으면 날 때려라 더이상 사람 죽이지 마라"라며 남규만을 향해 간곡히 부탁했다.

수범의 말에 더 분노한 규만은 죽도로 수범을 힘차게 내리치기 시작했다. 규만은 "더이상? 다시 한번 말해봐라"라고 소리치며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수범은 맞으면서도 "우리 친구잖아"라고 애절하게 말했지만 그런 수범에게 규만은 "친구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며 싸늘하게 대꾸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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