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떨어지고 ‘옥탑’ 오르고, 불꽃튀는 수목극 각축전

기사 등록 2012-03-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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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수목극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MBC ‘더킹 투하츠’의 시청률은 하락, SBS ‘옥탑방 왕세자’는 상승했다.

3월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는 전국 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이 기록한 16.5%보다 2.0%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반면 ‘옥탑방 왕세자’는 전국 시청률 11.2%로 지난주 방송분인 10.5%와 비교해 0.7%포인트 상승했다. 또 KBS2 ‘적도의 남자’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8.1%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이처럼 동시에 방영을 시작하며 치열한 전쟁을 예고한 수목극 3파전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 근소한 차이로 ‘더킹 투하츠’와 ‘옥탑방 왕세자’가 각축을 벌이고, ‘적도의 남자’가 안정권에 접어든 가운데 향후 시청률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이날 항아(하지원 분)와 재하(이승기 분)의 신경전을 조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승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옥탑방 왕세자’는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의 좌충우돌 현세 적응기가 펼쳐져 엉뚱한 매력을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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