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김성오-연우진, 끈끈한 형제愛에 찾아온 '위기'

기사 등록 2013-05-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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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극중 형제로 출연 중인 배우 김성오와 연우진 사이에 갈등의 불이 붙었다.

5월 9일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보 김인영, 연출 김상호) 제작사 측은 재희(연우진 분)와 창희(김성오 분)의 복잡한 감정이 엿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재희와 창희는 서로에게 아낌없는 형제애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창희는 동생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져 기꺼이 뒷바리지를 해왔고, 재희는 그런 형에게 보답하기 위해 밝고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 유학을 마치고 골든트리에 입사했다.

두 사람은 특별한 말이 오가지 않아도 서로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는 훌륭한 조력자이자 믿음직한 파트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창희는 불안한 눈빛으로 동생의 멱살을 잡고 있으며, 재희는 복잡한 감정이 엿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동안 이들이 뜨거운 형제애를 보여 왔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재희와 창희 형제는 극중 남자들의 멜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애틋한 순간들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태상(송승헌 분)과 미도(신세경 분)의 관계, 미도와 재희의 관계 사이에서 창희는 무거운 운명을 감내해야만 한다.

창희는 부모보다 더 큰 믿음으로 따라온 태상과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동생 재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흔들리는 형제의 눈빛에 관한 사연은 9일 오후 10시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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