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송승헌-김재중, 박민영 두고 묘한 신경전 ‘흥미진진’

기사 등록 2012-06-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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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송승헌과 김재중의 신경전이 극에 흥미를 불어넣었다.

6월 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는 영래(박민영 분)에게 청혼한 경탁(김재중 분)과 영래의 집에서 나오게 된 진혁(송승헌 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영래를 사이에 둔 진혁과 경탁의 묘한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술자리를 함께 하게 된 경탁은 진혁에게 영래의 집에 살고 있는 것에 대한 못마땅함을 드러내며,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진혁 역시 지지 않았다. 불편한 자리에서 일어나던 순간, 경탁을 향해 “영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느냐”고 도발한 것.

경탁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이때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이 극에 흥미를 더함과 동시에 향후 이들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영래는 페니실린 약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에 뛰어들어 화상을 입고 말았다. 진혁은 영래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정성껏 치료를 했고, 소식을 들은 경탁 역시 한 걸음에 달려와 슬픈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영래를 사이에 둔 두 남자, 경탁과 진혁의 진심이 빛난 한 회였다. 향후 세 사람의 애정행보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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