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이열음, 이기광 위해 희생 "내 동생 부탁해"

기사 등록 2016-03-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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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이열음이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몬스터(연출 주성우 극본 장영철, 정경순)’에서 m2k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기광을 구하기 위해 헌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국철(이기광 분)은 고주태(성지루 분)의 전화를 받고 차정은(이열음 분)과 함께 병원 연구실을 찾았다.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범인을 알고 있다는 것.

차정은은 이국철과 고주태가 요구했던 빨간 우비를 찾기 위해 연구실을 하나하나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주태는 연구실 밖에서 웃으며 미리 준비해 놨던 m2k 바이러스가 든 캡슐을 깨뜨리며 두 사람을 감염시켰다.

연구실 문은 닫히고 이국철과 차정은은 숨이 안 쉬어지는 상황 속에서 쓰러져 갔다.

이때 이국철은 숨겨져 있던 백신을 찾은 뒤 차정은에게 주사하려고 했다. 하지만 차정은은 “아니야 너가 맞어”라며 “내 동생 치료는 누가 해주는데”라고 이국철에게 양보하려고 했다.

이국철은 시력을 잃어가는 상황 속에서 차정은을 챙기려고 노력했지만 차정은은 끝내 백신을 이국철에게 주사했다.

반면 이를 계기로 변일재(정보석 분)는 이국철이 이모부를 죽였다고 모함하기 시작했다.

한편 ‘몬스터’는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 MBC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속보팀 eor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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