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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김구라-서장훈, 단팥빵 효도 프로젝트 가동

기사 등록 2014-05-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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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사남일녀’ 김구라와 서장훈이 ‘생색 효도’의 달인에 등극했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구리 우우식 아빠-나화자 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이날 ‘더티&생색 브라더스’ 김구라와 서장훈이 남다른 생색으로 ‘효도의 달인’에 등극할 예정이다.

그간 ‘사남일녀’를 통해 ‘내가 한일을 모두 알게 하라’가 생활신조임을 유감없이 드러낸 김구라-서장훈. 이번 방송에서 그들은 특별한 효도법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사남일녀’ 녹화에서 김구라-서장훈은 서천에 온 첫날부터 입만 열면 내뱉었던 문제의 ‘단팥빵’을 사기 위해 군산시내로 나갔다. 워낙 유명한 빵집이다 보니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것은 당연했다.

이에 김구라는 “누굴 위해서 줄을 서 본적이 없다”며 생색에 시동을 걸었고, 서장훈은 이보다 한 술 더 떠 “나는 나를 위해서도 줄을 안 선다. 줄 서서 먹는 식당은 아예 들어가지를 않는다”라며 부모님과 형제들을 위해 큰 결심을 했음을 드러냈다.

특히 서장훈은 빵을 먹으면서도 “나는 여기에 줄 서서 기다리는 효도를 보여주고 싶어서 온 것”이라고 생색을 냈다.

무엇보다 서장훈은 카네이션 만들기, 단팥빵 구매하기, 짬뽕 맛집 찾기 등으로 자신의 능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생색을 이어갔다. 이에 김구라 마저 “생색 좀 내지마”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