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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그자일, 투어 파이널 한국서 펼친다 '기대만발'

기사 등록 2012-06-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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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일본 남성그룹 에그자일(EXILE)의 콘서트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 측은 6월 18일 "오는 7월 1일 열리는 '에그자일 트라이브 라이브 투어 2012 소원의 탑'의 파이널 콘서트를 메가박스 신촌점과 이수점에서 동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의 현장감 있는 사운드와 일반 상영관의 4배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4K 디지털 영사기를 통해 마치 일본 현지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이하는 에그자일은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성 14인조 그룹으로 발매하는 음반마다 화제를 모으며 현재까지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오리콘 차트 1000번째 1위를 차지, 제이팝(J-POP) 역사의 한 획을 그었고, 2008년부터 3년 연속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달성했다.

또 에그자일은 지난해 2011 빌보드 재팬 뮤직어워드 최우수 아티스트상과 팝아티스트상 2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음악과 댄스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사하며 음악뿐만 아니라 배우, 의류사업, 극단, 애니메이션 등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소개된다.

이번에 실시간 중계되는 콘서트는 올 4월부터 시작해 전회 매진을 기록한 '에그자일 트라이브 라이브 투어 2012-소원의 탑(EXILE TRIBE LIVE TOUR 2012-TOWER OF WISH)' 돔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파이널 콘서트로,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린 삿포로 돔에서 열린다.

특히 지난해 메가박스 이수점에서 단독 생중계돼 화제를 모은 뒤 올해에는 신촌점까지 확대해 국내 메가박스 2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물론, 일본 전역 영화관과 홍콩, 대만에서 동시 상영을 준비하고 있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라이브뷰잉(Live-Viewing)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파이널 콘서트에는 에그자일 패밀리(EXILE, 3대 J Soul Brothers, 2대 J Soul Brothers, EXILE ATSUSHI, DANCE EARTH(USA from EXILE), DJ MAKIDAI, E-Girls, MATSU Bocchi 등)가 총출동해 파워풀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펼칠 예정이며, 더불어 올 여름 일본 최고 화제의 프로젝트 밴드인 타카히로의 리미티드 프로젝트 'ACE OF SPADES'가 특별 출연해 관객들에게 어떤 모습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