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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김재원, 까칠+도도 매력 발산..안방극장 '눈도장'

기사 등록 2012-09-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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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재원이 럭셔리하면서도 까칠한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김재원은 9월 15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에서 미녀들에 둘러싸여 배 위에서 한가로운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비키니를 입은 미녀들 사이에서도 특유의 까칠함을 발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녀들은 그에게 매력을 느꼈다.

육지로 올라온 그는 오픈카에 미녀들을 태우고 드라이브를 즐겼다. 그를 둘러싸고 있던 미녀들은 다름 아닌 그에게 로비를 부탁한 회사에서 보낸 사람들이었다.

강산(김재원 분)은 회사로 찾아가 “본부장님이 보내준 선물들은 하자가 많아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고 반품한다”며 “미적 감각도 좀 키워야 할 것 같다”고 비꼬아 말했다.

클럽에서도 그의 인기는 시들지 않았다. 여자들은 그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갖은 방법으로 유혹했다. 그 중에는 해주(한지혜 분)의 동생 영주(정혜원 분)도 있었다.

강산은 영주의 유혹에 거절하려 했으나 이때 마침 등장한 해주로 인해 클럽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앞으로 전개될 러브라인에 시작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며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