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가희, 이사-교사 모두 '잘 어울려'

기사 등록 2012-02-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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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가희가 선생님과 기획 이사를 오가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희는 2월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모완일) 3회분에서 기린예고의 선생님과 오즈 엔터테인먼트의 이사 현지수의 모습을 그려냈다.

극중 지수(가희 분)는 이사장 이강철(김정태 분)과 함께 교장 주정완(권해효 분)의 태도를 면밀히 살피기도 하고, 시우(박서준 분)의 폭행과 퇴출 문제의 뒷 수습을 걱정하며 이를 말리는 등 이사와 교사 두 가지 모습을 선보였다.

또 지수는 수업까지 빠져가며 어설픈 '아바타 나비족' 분장을 한 채 기숙사 퇴출을 철회해달라 찾아온 기린예고 학생들에게 "수업 빠지면 벌점 몇 점인 줄은 알고 있지? 벌점 쌓이는 거 그거, 스팸메일 쌓이는 거 보다 더 빠르다?"라며 유쾌한 비유를 들어 학생들에게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가희는 "지수는 기린예고의 선생님이기도 하지만 그와 함께 오즈 엔터테인먼트의 이사 역할도 중요한 인물이다. 이 역할을 연기하는데에는 가수로서 경험한 것들이 많이 도움되는 것 같다"고 연기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가희의 연기가 점점 발전하는게 보인다" "캐릭터랑 매치가 잘된다. 캐스팅 잘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같은 방을 쓰면서 이기적으로 구는 리안(지연 분)과 그 행동에 분을 참지 못한 신해성(강소라 분)의 다툼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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