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동생 잃은 김영광, 의사 면허마저 박탈되나

기사 등록 2015-11-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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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디데이' 김영광의 의사 면허 박탈 건의안이 통과됐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 토 드라마 '디데이' 19화에서는 병원이 정상화되자 다시 이해성(김영광 분)의 의사 면허를 박탈하기 위해 위원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건(이경영 분)이 해성의 면허를 박탈하려 하자 강주란(김혜은 분)은 "면허 정지도 아니고, 한 의사의 면허를 박탈할 권한이 우리에겐 없다"며 박건에게 정면으로 맞섰다.

이에 한우진(하석진 분)은 "이해성이 왜 가운을 벗어야 합니까"라며 박건을 압박했다. 우진은 해성과 유사한 사례를 언급하며 "왜 호주에서는 영웅이 되는 일이, 이해성 선생이 하면 몹쓸 짓이 되어야 합니까"라고 호통을 쳤다.

이 말을 들은 박건은 "한우진이 시력 저하를 앓고 있어서 증언에는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때 유영탁(여무영 분)이 나타나 "이해성 면허 박탈하지 마시죠. 절 살린 의사입니다" 라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박건은 "(유영탁이) 지난번 사고 때문에 인지 능력이 심하게 정지 됐다.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며 이마저 무시했다.

결국 거수로 진행된 투표는 찬성 11명으로 이해성의 의사 면허 박탈 건의안은 통과됐다.

한편 JTBC '디데이'는 절망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생명과 신념을 위해 활약하는 DMAT와 구조대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상아기자 sanga_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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