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수' 최민수, 죽은 윤지민 복수 성공 '핏빛 카리스마'

기사 등록 2011-09-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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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최민수의 핏빛 카리스마가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 20회에서는 장량(송경철 분)이 이끄는 흑사초롱(청나라 살수집단)에 의해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천(최민수 분)의 피맺힌 복수가 그려졌다.

이날 지(윤지민 분)을 잃고 복수에 사로잡힌 천은 장량이 이끄는 흑사초롱들과 조우한다. 비록 천은 누적된 피로와 부상을 입은 몸이었지만 여유있게 흑사초롱들을 제압했다.

그는 흑사초롱들에게 “너희들에게는 여전히 나는 천주 이니라. 물러가거라”라고 명령하며 옛 부하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천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원수 장량과 최후의 결전을 준비했다. 무예에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인 만큼 승패는 쉽사리 나지 않았다.

여러 합을 겨룬 끝에 결국 천은 장량을 죽이고 복수에 성공한다. 이 과정서 최민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이 빛이 났다.

그는 이날 복수를 앞 둔 사내의 결연한 의지를 잘 나타냈다. 아울러 최민수는 죽은 연인이 남기고 간 하나 뿐인 핏줄 진주(윤소이 분)에 애틋함을 느끼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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