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조은정기자]밴드 혁오가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나서며 ‘한류 밴드’의 탄생을 예고했다.

두루두루amc 측은 혁오가 일본 메이저 음반사와 '토이스팩토리‘와 손잡고 일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혁오는 일본에서 오는 11월 9일 미니앨범 ‘20’, ‘22’의 라이선스 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본 정식진출 전부터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터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8월 일본에서 진행된 세계 3대 페스티벌 '썸머소닉 페스티벌‘에서의 단독 공연은 매진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혁오는 지난 7월 중국 상하이 단독 콘서트가 오픈 즉시 매진되는 등 정식 진출 전부터 이례적인 행보로 ‘한류 밴드’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이런 혁오의 활발한 해외 활동은 아이돌 위주의 한류시장 속 밴드의 진출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혁오는 한국대중음악신인상 및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골든디스크 어워즈 베스트 록밴드 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두루두루amc 제공)

 

조은정기자 j_e_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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