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장혁에게 날선 경고 "당신이 저지른 짓 꼭 밝혀낼 것"

기사 등록 2016-06-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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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뷰티풀 마인드' 박소담과 장혁의 날선 대립각이 형성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에서는 계진성(박소담 분)이 이영오(장혁 분)를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영오는 진성을 병원 내에서 마주치고는 "어젯밤 일 당신이 나한테 할 말이 많은 것 같은데. 우리 둘만 있을 장소 필요하지 않겠어요?"라고 귀에다 나지막이 속삭였다.

영오의 뒤를 따라 진성은 비상계단을 따라 갔다. 영오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어젯밤 얘기 마저 해볼까요 우리?"라고 말하며 진성을 벽으로 서서히 몰았다.

진성은 영오의 도발에 굴하지 않고 "내가 현장을 목격했다"고 따졌지만, 영오는 "내가 환자를 사망시키고 그 증거를 은폐했다? 근데 놀랍게도 날 따라왔네요 겁도 없이"라며 "CCTV 사각지대인 이 곳에 내가 당신을 유인한 거라면?"이라며 은근한 위협을 가했다.

영오는 기세를 몰아 "억울하겠지만 아무도 날 의심하지 않을거야. 그 날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당신은 절대 밝힐 수 없어"라고 경고했다.

이에 진성은 "사람이 이름값을 하고 살아야죠. 의사는 사람을 살리고, 경찰은 나쁜 놈을 잡고"라고 강력하게 응수했다. 이어 "두고 봐요. 당신이 저지른 짓 내가 꼭 밝혀내고 말테니까. 그 땐 아무도 당신 편이 돼주지 않을 걸"이라고 장담하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하지만 영오는 "병원이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나도 그렇게 믿어요"라며 굽히지 않는 입장을 보이곤 자리를 벗어났다.


(사진=KBS2 '뷰티풀 마인드' 방송화면 캡처)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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