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정겨운 “코믹연기에 도전하고 싶다”

기사 등록 2011-12-0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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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정겨운이 SBS 새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정겨운은 지난 11월 30일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샐러리맨 초한지’ 촬영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에 또 다시 SBS에 출근하게 됐다. 이범수 선배님의 상대배역을 맡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극 중 항우(정겨운 분)와 유방(이범수 분)은 상반된 성격을 가진 인물로 대립을 이룬다. 시청자 분들이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그는 극 중 ‘짐승남’ 포스를 발산한 격투기 촬영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그 신은 영화처럼 잘 나왔다. 많이 변신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제 작품의 촬영이 본격화되면 열심히 운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그는 이날 “평소 코믹연기에 욕심이 많은데 이번 역할에서는 그럴 수 없다. 감독님이 자꾸만 멋진 척을 하라고 주문하신다”며 “하지만 저는 심각한데 시청자분들이 웃는 상황은 있다”고 귀띔했다.

정겨운은 이번 작품에서 항우로 분해 유방과 대립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 이들은 여치(정려원 분)를 사이에 둔 연적관계로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이범수, 정려원, 정겨운, 홍수현, 김서형, 이덕화 등이 출연하며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역사서로 손꼽히고 있는 ‘초한지’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내년 1월 초 첫 방송되며 ‘자이언트’의 장영철 작가와 유인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애환과 성공스토리를 담았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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