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영화]‘바운티 헌터스’, 개봉 당일 하루 90억 수익...‘이민호 파워’의 끝은?

기사 등록 2016-07-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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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한중 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가 개봉 직후 놀라운 진기록을 세우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운티 헌터스(감독 신태라)’는 제작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일 “중국 개봉 첫날 전국 영화관에서 5만 2천회에 이르는 상영 횟수와 26.65%의 점유율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하루에만 5천만 위엔 (약 9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개봉 전 개봉 판권 등으로 이미 투자비를 회수했던 ‘바운티 헌터스’는 이번 흥행 성적으로 한-중 영화 시장에 새로운 판도를 만들 것으로 보이고 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한-중 제작사 및 투자사가 관객들의 정서와 코드에 맞는 전략적 접근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보다 관객들에게 적합한 취향을 잡아냈다는 것이 ‘바운티 헌터스’의 특징인 셈.

또한 이민호를 비롯해 종한량 탕옌 김유미 등 출연진들이 중국 8개 도시에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중국의 대표적 검색엔진 바이두에서 접속량 1위, 중국 최대의 SNS 웨이보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해 앞으로도 장기 흥행의 가능성도 점쳐졌다.

현재 ‘바운티 헌터스’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영작이 주걸륜이 합류한 ‘나우 유 씨 미 2’, 조미, 고천락과 두기봉 감독의 ‘삼인행’, EXO 멤버 찬열의 ‘그래서 나는 안티 팬과 결혼했다’ 같은 중화권 스타, 한류스타가 출연한 작품이기에 ‘바운티 헌터스’의 흥행은 더욱 부각됐다.

유역비를 비롯해 중화권 스타들로 한중 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에 관심을 가지며 SNS에 관람평이나 기대평을 남겨 더욱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한류스타 이민호가 참여한 ‘바운티 헌터스’의 성공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스타하우스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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